'우렁찬 호랑이 기운처럼!'…힘차게 솟아오르는 2022년 임인년의 첫해 [TF사진관]

 

2022년 임인년 첫해가 붉게 떠올랐다.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가계해수욕장 인근 호랑이 석상 앞으로 올해 첫해가 떠오르며 호랑이가 여의보주를 물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진도=임세준 기자

[더팩트ㅣ진도=임세준 기자] 2022년 '임인년' 첫해가 붉게 떠올랐다.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가계해수욕장 인근 호랑이 석상 앞으로 2022년 첫해가 붉게 떠오르며 호랑이가 여의보주를 물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호랑이는 십이지의 세 번째 동물이다. 특유의 무서운 생김새 덕에 재앙을 몰고 오는 포악한 맹수의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고전문학 속에서 호랑이는 악귀를 물리치고 신통력을 지닌 영물이다.

호랑이는 사람이나 짐승으로 변하면서 미래를 내다볼 줄 알고 의(義)를 지키며 약자와 효자, 의인(義人)을 도우며 부정함을 멀리하는 신비스러운 동물로 표현되고 있다.

2021년은 코로나19 사태가 2년간 지속되며 사회적으로 많은 사람이 힘든 시간을 보낸 한 해였다.

2020년 2월부터 시작됐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해 10월 31일로 끝나며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전환됐지만, 불과 한 달 여 만에 오미크론 변종이 전 세계로 확산하며 국민들이 다시 단절과 봉쇄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백신과 신약이 개발되며 좋은 소식들이 들리고 있는 만큼 2022년 호랑이의 해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상으로 돌아가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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