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사면 발표…숭례문 가득 채운 지지자들 [TF사진관]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숭례문오거리에서 열린 제216차 태극기 집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깃발이 나부끼고 있다. /남윤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쾌유와 명예회복 비는 지지자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숭례문오거리에서 열린 제216차 태극기 집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깃발이 나부끼고 있다.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이 발표돼 24일에 이어 태극기 집회를 이어갔다.

24일에는 박 전 대통령이 입원, 치료 중인 삼성서울병원 앞에서 215차 태극기 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

숭례문오거리에 전시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들.

참석자들은 집회 보행로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을 전시하고 건강 회복과 명예회복을 주장하며 피켓을 흔들었다.

곳곳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수익금이 기부되는 물품을 판매하고 병원에 전달될 엽서를 작성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펄럭이는 박 전 대통령의 깃발.

박 전 대통령은 오는 31일 0시를 기준으로 사면, 복권될 예정이다.

당초 지병으로 입원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치료기간을 생각하면 구치소로 돌아가지 않고 병원에서 석방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방 후에도 치료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가 쾌유와 경제회복 염원을 담은 엽서를 적고 있다.

서울 상공에 나부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깃발들.

이날 제216차 태극기 집회 참석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회복과 쾌유를 기원하는 피켓들 흔들며 집회를 진행했다.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 자리한 태극기 집회.

집회 시작하며 박정희, 박근혜 전 대통령 향해 경례하는 참석자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복권이 결정됐지만 계속되는 태극기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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