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선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스마트강군, 선택적 모병제'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구로구 고아권익연대를 찾아 시설 퇴소학생에게 나눌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이날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각각 국방·안보 공약과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 후보는 중앙당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강군을 육성하고 장병의 복무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국민 개병제를 유지하며 징집병과 기술집약형 전투 부사관 모병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모병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선택적 모병제는 10만여 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국방 환경에 따라 징집병 복무 기간이 자연스럽게 단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윤 후보는 구로구 고아권익역대를 찾아 직접 음식을 만드는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
윤 후보는 아이들에게 나눠줄 음식을 직접 만든 후 취재진과 만나 "돌봄 위기와 고립에 노출된 아이들이 공정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한 부모 지원 중위소득 100%로 높일 것, '양 육미 이 지급자 신상 공개 및 이행 강화', '아동보호 전문기관 인력 확대 및 학대 예방', '시설 퇴소 아이들 지원 대폭 확대', '부모 돌보는 청소년 지원 확충'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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