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코로나 검사 보다 '즐거운 함박눈' [TF사진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서부에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한 어린이가 검사를 기다리며 내리는 눈을 바라보고 있다. /이새롬 기자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며 줄 선 어린이들이 눈을 만지며 즐거워하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서부에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어린이들이 검사를 기다리며 눈놀이를 하고 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3시 대설주의보가 발표·발효된 곳은 서울과 인천, 경기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동두천·고양·양주·의정부·파주·수원·성남·안양·구리·남양주·군포·의왕·하남·용인·화성·광주 등으로 모두 이날 오전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던 지역들이다.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오후 3~6시에 시간당 4㎝ 안팎 눈이 내려 쌓이겠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314명, 누적 확진자 수는 55만 886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435명)보다 121명 적지만, 지난 15일 이후 나흘째 7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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