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 출사표 던진 강경화, '민주노총 방문해 지지 호소' [TF사진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왼쪽)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국제노동기구(ILO) 차기 사무총장에 출마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국제노동기구(ILO) 차기 사무총장에 출마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을 찾아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ILO 사무총장에 출마한 강 전 장관은 이날 민주노총을 찾아 노동계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동안 민주노총은 강 전 장관의 사무총장 출마 소식에 비판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정부의 지속적인 요청 끝에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노동기구(ILO)는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해 1919년 만들어진 유엔 산하 국제기구로, 회원국은 187개국이다. 사무총장 선출은 내년 3월 25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28개국 정부·노동자·사용자 대표 각 14인 등 총 56명이 참여하는 이사회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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