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건물 붕괴된 가스 폭발 사고…최소 7명 사망 [TF사진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라바누사 가스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라바누사=AP.뉴시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라바누사 가스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이날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라바누사 중심가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4층짜리 아파트 등 건물 4채가 무너졌다고 전했다. 또 붕괴된 건물을 제외하고도 약 40여 채 이상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에는 돌무더기와 나무 등 잔해가 쌓였으며, 인근 건물은 탄 채 파손됐다. 주민 50명은 대피했다.

당국은 사고 원인이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수사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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