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복지' 연설하는 윤석열-심상정-안철수 [TF사진관]

야권의 대선 주자인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왼쪽부터)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우리의 희망! 복지강국! 사회복지 비전선포대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야권의 대선 주자인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왼쪽부터)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우리의 희망! 복지강국! 사회복지 비전선포대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에 나란히 참석해 장애인 정책과 관련한 비전을 밝힌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후보는 오후에 열린 사회복지 비전선포대회에서 다시 만나 사회 복지 영역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의 휠체어 밀며 행사장 도착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오른쪽)가 윤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자리에 착석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 후보가 대화하고 있다.

사회복지비전선포대회에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안철수-심상정-윤석열 후보.

연설 앞서 인사하는 윤 후보.

윤석열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윤석열표 복지국가는 다를 것"이라며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복지의 재원을 확충하겠다"며 "저소득층을 두툼하게 보호하고 서민중산층을 각종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설 시작하는 윤석열.

심상정 후보의 연설.

심상정 후보는 "우리의 복지는 달라져야 한다. 심상정 정부는 OECD 평균 수준의 복지국가를 만들겠다"며 "일하는 사람이 행복하고, 소외된 시민이 없고, 인간의 존엄성이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땀 흘려 일하는 보람이 자부심의 원천이 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제가 내놓은 주4일제 공약 역시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연설하는 안철수.

안철수 후보는 "대한민국의 비전은 '지속 가능한 한국형 복지국가'가 돼야 하고 성장, 일자리, 복지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K-복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때만 되면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선심성 복지 공약이 쏟아지는데 이와 같은 퍼주기식 복지정책은 지양해야 한다"며 "후대에 부담을 전가하지 않고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의 전략적인 조합을 통해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정책 아젠다 전달식 후 기념촬영하는 대선 주자들.

사회복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대선 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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