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용희 기자] 9일(현지시간) 에콰도르 국회의원들이 강간 시 낙태권을 보장하는 법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수도 키토에 있는 국회 앞에서 낙태 반대 운동가들이 낙태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에콰도르 헌법재판소는 지난 4월 성폭행으로 임신한 여성의 낙태를 처벌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결했고, 이에 따라 국회에 관련법 개정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인구의 약 80%가 가톨릭 신자인 에콰도르는 낙태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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