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칠 줄 모르는 용암과 화산재, 검게 파묻힌 라팔마섬 [TF사진관]

6일(현지시간)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라팔마섬 화산에서 분출된 용암이 바다로 흘러들고 있다. /라팔마=AP.뉴시스

2일(현지시간)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라팔마섬의 쿸브레 비에하 화산에서 용암이 분출하고 있다. /라팔마=AP.뉴시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6일(현지시간)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라팔마섬 화산에서 분출된 용암이 바다로 흘러들고 있다.

스페인 라팔마섬의 쿰브레 비에하 화산이 지난 9월 19일 폭발한 가운데 흘러내린 용암과 화산재로 건물과 농경지가 파괴됐고 마을이 검게 변했다.

라팔마섬은 화산 폭발로 인해 크고 작은 지진도 100여 차례 발생했고, 최근까지도 용암이 분출되고 있다.

분출된 용암은 빠르게 흘러 섬 서해안까지 도달해 바다와 만나 바위로 변해 48헥타르만큼의 해안선을 확장하기도 했다.

또 화산재로 피해를 본 면적 중 3분의 1이 바나나와 아보카도 등을 재배하는 농경지로 주민들의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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