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폄하 논란…'비니좌' 노재승 '자진 사퇴' [TF사진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선대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한 후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선대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한 후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과거 SNS에 5.18 민주화운동 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온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최근 불거진 과거 제 소셜미디어에 남겼던 글에 대한 논란은 해명보다는 인정을, 그리고 사과를 해야 했지만 아직 덜 자란 저의 마음의 그릇은 미처 국민 여러분의 기대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다"라며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

노재승 위원장은 이어 "작성 당시 상황과 이유와 관계없이 과거 제가 작성했던 거친 문장으로 인해 상처입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5.18의 진실'이란 영상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이라는 글을 게시한 후 광주 민주화운동을 폄하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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