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2235억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와 SK텔레시스, SKC[011790] 등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횡령·유용하고, 개인 사업체에 회삿돈을 무담보로 빌려준 뒤 제대로 상환받지 않아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달 29일 회사와 관련한 모든 직책에서 사임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기존 최신원·박상규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박상규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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