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이 1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간담회에서 '미래를 위한 경제계 제언'이란 책을 이 후보에게 선물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대한상의를 방문해 "제가 노동존중 사회를 얘기했더니 그게 혹시 반기업적 정치 아니냐는 이야기를 가끔 듣는다"면서 "그런데 노동존중과 친기업적 정치, 행정은 양립될 수 없는 대치적 개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과 노동자가) 공생해야 하는 사회가 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미래를 위한 경제계 제언'이란 책을 이재명 후보에게 선물하며 "미래에 대한 경제계 제언을 저희가 이런 식으로 하시면 어떨까 제안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국가경제가 세계 선도하는 국가 경제가 될 수 있도록, 30년 앞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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