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첫 주말, 나들이·집회로 도심 북적 [TF사진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with) 코로나) 이후 처음 맞는 주말인 6일 저녁 서울 도봉구 우이천 일대가 등축제를 찾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with) 코로나) 이후 처음 맞는 주말인 6일 서울 도심은 나들이와 집회·시위 인파로 가득 찼다.

수개월 간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이어지며 수도권의 사적모임은 최대 6명까지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가 전환되며 수도권에서 최대 10명, 비수도권에서는 12명이 모일 수 있게 됐다. 유흥시설을 제외한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졌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with) 코로나) 이후 처음 맞는 주말인 6일 오후 서울 대학로 일대가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후 첫 주말인 이날 서울 도심은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비대면으로 진행되거나 지연되던 가을 축제도 곳곳에서 열렸고, 유흥가도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었다.

다양한 행사와 가을 축제 등이 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1인 시위를 제외한 집회 및 시위 금지도 풀리며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천만인무죄석방본부와 보수 성향 단체, 기후위기비상행동 등 집회가 광화문과 종로, 대학로 등에서 열리며 이날 하루만 서울 도심에 몰린 집회 참가자는 약 1800명으로 추정된다.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야외무대에서 열린 공연을 즐기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902명으로 집계됐다. 밤까지 늘어날 추가 확진자를 고려하면 7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될 최종 확진자는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도심 곳곳에는 대규모 집회들이 열렸다.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기후정의 세계공동행동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기후위기를 상징하는 붉은 지구를 굴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 이날 하루만 서울 도심에 몰린 집회 참가자는 약 1800명으로 추정된다.

서울 창경궁 앞에 관람을 마치고 나온 시민들이 모여 인파를 이루고 있다.

서울 도봉구 우이천 일대, 등축제를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저녁 산책과 운동을 나온 주민들로 야외 공원이 북적이고 있다.

유흥가도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었다. 수유역 일대 유흥가가 젊은이들로 가득 차 있다.

서울 강북구 숭인시장 일대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만석이 된 한 술집 앞에는 대기하는 시민들이 줄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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