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동률 기자] 디젤 엔진 차량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요소수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5일 오후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요소수는 경유 차량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바꿔주는 성분으로, 최근 중국이 자국 수요 부족 등을 이유로 요소 수출을 제한해 품귀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수출규제가 완화되지 않을 경우 공급난이 수개월 이상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요소수 대란이 이어지자 청와대는 국내 요소수 수급 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주도로 TF(태스크포스) 팀을 만들어 이날부터 즉각 운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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