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심사 향하는 남욱, 취재진 질의에 '묵묵부답' [TF사진관]

대장동 개발 의혹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가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대장동 개발 의혹'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가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남 변호사는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곧장 법정으로 올라갔다.

남 변호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 천화동인 1∼7호에 최소 651억원의 이익이 돌아가게 하고 그만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또한 대학 후배이자 공사 전략사업팀장으로 일한 정민용 변호사에게서 각종 사업 편의를 받고 그 대가로 지난해 9월∼12월 회삿돈 35억원을 빼돌려 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가장해 뇌물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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