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영무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우주개발 진흥법 개정으로, 앞으로는 '국가우주 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가 직접 맡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정책을 조율하는 기능이 강화된 만큼, 우리 우주산업이 세계 7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기관은 이번 1차 발사시험을 자양분으로 삼아, 내년 5월 2차 발사에서는 아쉬움 없는 완전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얼마 전, 독자적인 우리 기술로 만든 누리호가 목표고도 700km에 도달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그러나, 이미 우주강국 반열에 있는 미국과 중국 등은 최첨단 기술을 확보하는 단계를 넘어, 민간이 우주여행과 위성활용산업을 주도하며 우주 신산업을 키우는 ‘뉴 스페이스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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