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손바닥에 '王(왕)'자를 새긴 윤석열 전 총장을 겨냥해 방역수칙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개인 방역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부족한 것 같다"며 "유력대선 후보와 캠프가 손 씻기의 중요성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것 같다"며 윤 전 총장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3차, 4차, 5차 TV토론에서 계속 '왕'자가 남아있는걸 보면 최소 6일간 손씻기를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손소독제를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것 아니냐"며 "아니면 캠프 대변인 말대로 손가락 위주로 씼엇거나 개인방역수칙에 무지한 것으로 보이는데 대책을 세워야 되지 않겠냐"고 했다.
이어 "어린이들도 다 알고 있는 이 손 씻기 방법을 유력대선 주자와 캠프가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정부 당국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손 씻기 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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