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상 밝힌 이재명, "평화 시대의 중추적 역할 담당" [TF사진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가 3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경기 지역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재명 캠프 제공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가 3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경기 지역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늘은 경기도지사 이재명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이재명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는 저에게 어머니 같은 존재입니다. 국민학교 졸업 직후부터 한평생 삶의 터전이 되어준 경기도는 소년공 이재명을 인권 변호사로 또 시민운동가로 키워준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다. 다가오는 디지털 전환 시대, 탄소중립 시대에도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주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안고 있다"며 "이제는 분단국가를 넘어 유라시아로 나아가는 한반도 평화 시대의 중추적 역할도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는 그러면서 경기지역 5대 공약으로 경기북부 평화경제 기반 확충, 경기북구와 접경지역의 간선 교통망 확충, 자연과 사람이 공종하는 새로운 경기 동부, 경기 남부권 첨단산업과 반도체 허브 육성, 수도권 광역교통 네트워크 강화를 약속했다.

ilty012@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