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세준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서울시 시정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2019년부터 물품 7만7032점과 구호금 6900만 원을 서울시와 수시로 협의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족, 결손아동 등에 지원해왔다. 이에 노숙인 등 주거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자립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하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5000억 원의 성금과 5000만 점 넘는 구호 물품을 지원했으며,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8억 원을 모금해 3000만 점 이상의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limsejun042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