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용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0일째 네 자리수를 기록하고, 거리두기 4단계가 한 달 연장된 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한 식당에 영업시간 변경 안내문이 붙어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1804명 증가한 25만 8913명이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일주일 전보다 11명 늘어나 확산세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네 자릿수 발생은 지난 7월 7일부터 60일째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10월 3일까지 한 달 더 연장했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 종료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하고, 식당·카페·가정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인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
한편 추석 연휴 전후 1주일 동안에는 접종 완료자가 포함될 경우, 최대 8명의 가족모임도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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