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함성은 어디로?' 공식 국가대항전 첫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 이라크전 [TF사진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가 국내에서 열리는 공식 국가대항전 사상 첫 무관중으로 펼쳐지고 있다. /상암월드컵경기장=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상암월드컵경기장=남용희 기자]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가 국내에서 열리는 공식 국가대항전 사상 첫 무관중으로 펼쳐지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에서 열리는 공식 국가대항전 사상 첫 무관중으로 진행.

이라크전은 국내에서 열리는 공식 국가대항전 사상 첫 무관중 경기로 기록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한국 축구 A대표팀과 한국 23세 이하 올림픽대표팀이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른 바 있지만 당시 경기는 집계상 공식 A매치로 분류되지 않는다.

새로운 일상 생활 속 거리두기

승리의 함성이 들려야 할 자리에선

적막감만 멤돌고 있다.

선수들의 목소리와 거친 숨소리 외엔 들리지 않는 경기장.

한편 오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2차전의 경우 아직 관중 수용 문제가 확정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다시 한 번 연장될 가능성이 큰 만큼 무관중 경기로 열릴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언제쯤 경기장에서 관중들의 함성을 들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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