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윤호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왼쪽 두 번째)이 2일 오후 울산광역시 울주군 새울본부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에서 "태양광은 아니다. 나라 전체를 이상하게 만들어놨다"라며 "대통령이 영화 판도라를 보고 원전 중단을 결정한 것,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또 "파이로 프로세스 연구를 빨리 마쳐 소형원자로를 개발하고 청정원자로를 전국 곳곳에 세워 탄소중립을 실현할 것"이라며 "또 90% 꽉 차 있는 핵폐기물 원자봉 문제를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원전 국가가 된 지 오래이며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이었다"면서 "체코 가서 원전 기술 파는 것 보고 제정신인가 싶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권이 바뀌면 원전을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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