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의원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까지 전부 독식했던 전무후무한 입법 독주가 21대 국회 1년이었다"라고 말하며 "이번 정기국회는 지난 4년간 문재인 정권이 저지른 국정 만행을 구체적 데이터로 하나하나 파헤쳐서 시정을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 정부 들어 백신, 방역, 부동산, 안보, 일자리, 국가재정 건전성, 그 어느 하나 해놓은 게 없다"라고 지적하며 "5년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잘한 게 뭐냐고 하면 잘한 게 없다는 것이 국민 다수의 답변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 나라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국민을 어떻게 행복하게 해드릴지 비전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라며 "국민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정당, 그 모습을 정기국회에서 꼭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seonflower@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