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날아오른 '수직 이착륙' F-35B 전투기 [TF사진관]

한·영 연합 해상기회훈련이 실시된 지난달 31일 오후 동해 남부 해상을 체류 중인 영국의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함에서 영국 전투기 F-35B가 이륙 시연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사진공동취재단] 한·영 연합 해상기회훈련이 실시된 지난달 31일 오후 동해 남부 해상을 체류 중인 영국의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함에서 영국 전투기 F-35B가 이륙 시연 준비를 하고 있다.

동해 남부 해상에서 체류를 하고 있는 영국의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 항공모함 전단과 함께 계획된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도주의적 지원과 재난구호 위주 훈련 등으로 축소돼 수행됐다.

퀸 엘리자베스함에 F-35B 전투기들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훈련에는 구축함 2척, 호위함 2척, 지원함 2척, 잠수함 1척 등으로 구성된 퀸 엘리자베스 항모 전단과 한국 해군의 1만 4000톤급 독도함, 이지스 구축함 등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륙 시연을 준비하는 F-35B의 모습.

이날 취재진에게 공개된 훈련 장면 중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 해군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F-35B 전투기의 시연 운항이었다. F-35B는 리프트 팬을 이용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스텔스 전투기로 출격을 위한 활주 거리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F-35B는 리프트 팬을 이용해 수익 이착륙이 가능한 전투기로 출격을 위한 활주거리가 짧다.

해군에서 F-35B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한국 해군은 F-35B 운용에 최적화된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 항모와 합동 해상 훈련을 펼쳤다.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서 대화나누는 부석종 해군참모총장과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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