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청년특별대책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몇 개월간 당정청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청년을 위한 정책을 협의해왔고, 그 결과로 청년특별대책을 말씀드릴 수 있게 됐다"라며 "특히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적극적으로 완화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대학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서민과 중산층까지 반값 등록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을 대폭 확대했다"라며 "이번 방안은 국가장학금을 한 학기에 34~60만 원 받아 사실상 도움 안 됐던 서민 중산층 가구가 핵심적인 지원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이전 수준의 청년고용이 개선되도록 중소·중견 기업의 채용 촉진 장려금을 신설하고 청년들의 국민 취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또한 초기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 희망 적금과 청년 내일 저축계좌를 도입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와 쌍방향 소통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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