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왼쪽부터)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 약속 비전 발표회에서 참석해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왼쪽부터)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 약속 비전 발표회에서 참석해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국민 약속 비전 발표회 참석해 악수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왼쪽)과 유승민 의원.
이번 발표회를 마친 대선 예비후보들은 1차 예비경선에 돌입하게 되며 내달 15일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자 8명을 가린다. 이후 10월 8일에 본경선에 진출할 후보 4명을 가리는 2차 예비경선을 치루게 된다.
TOP4에는 보수진영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외에 중위권 순위를 달리는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이 남은 3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보수진영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그 뒤를 바짝 뒤쫓는 홍준표 의원.
5년 전에는 다른 당, 지금은 같은 당…대화 나누는 유승민 전 의원(왼쪽)과 홍준표 의원
한 조사에서 국민의 절반 정도가 나라와 자신의 미래가 밝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일자리, 노후, 복지, 국가안보 등 너무도 걱정이 많으셨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도약에 발목을 잡는 그 어떤 것에도 당당히 맞서겠습니다. 검증되고 준비된 홍준표가 미래를 위한 대한민국 선진국 시대를 활짝 열 것입니다.
이번 선거는 중도층·수도권·청년층에서 승부가 갈릴 것입니다. 이들에게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하는데, 저 유승민은 중·수·청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후보라고 자부합니다.
민주당 후보 9명 중 4명이 유승민이 제일 두렵다고 합니다. 뽑아만 주신다면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들을 박살낼 수 있습니다!
비전 발표를 위해 단상에 오른 최재형 전 감사원장.
국민 여러분, 정치 오래 했다고 자부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 정작 나라가 망가지고 있을 때 어디서 무엇을 하셨습니까?
저는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금 같은 정치로는 희망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압니다.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 저와 함께 새로운 5년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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