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용희 기자] 이호승 전국철거민협의회 상임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이재명 경기지사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는 2018년부터 형사사건으로 2020년까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와 '공직선거법 위반죄' 등의 재판을 받아오며 국내 유수의 변호인단을 구성하여 대응해 왔는데, 일반적으로 수억에서 수십억 원의 변호사 비용이 지출되었으리라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지사의 형사사건이 진행되기 직전 연도인 2017년 공직자 재산 신고(관보 제18974호(그2))에 비해 2021년도의 재산이 약 1억7800만 원 이상 증가했다"며 "이러한 이해할 수 없는 재산 증가에 대해 이재명 지사의 해명이 있어야 하며 국민들 입장에서는 명확하게 알아야 할 사항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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