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메타버스 캠프 입주식에 참석해 화면 속 후보자들과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이날 송 대표는 민주당 대권 후보들과 메타버스를 통해 만나 인사를 나눴다. 송 대표는 "오늘 정당 사상 최초로 대선 경선 후보가 메타버스에 입주한다"라며 "메타버스는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마련된 소통을 위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 내 마련된 민주당 메타 폴리스에는 14층 이낙연, 15층 이재명, 16층 추미애, 17층 김두관, 18층 박용진, 19층 정세균 캠프가 입주했다. 메타버스에 마련된 가상 공간에서 후보들은 지지자 간담회나 기자간담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수 있다.
송 대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우리당 지지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두자릿수였던 정권교체 여론격차도 한자릿수로 바짝 좁혀지고 있다"라며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겸손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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