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보수단체의 집회가 예고된 광화문 일대에서 경찰이 차벽과 안전펜스를 설치해 시민들의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의 국민혁명당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역과 광화문 일대를 도는 '1인 걷기 운동'을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찰의 통제에 차단되자, 이들은 도심 곳곳에 부스를 설치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1인 걷기 운동'은 불법집회에 해당하는 '변형된 1인 시위'에 가깝다며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한 상태다. 민주노총도 이날 오후 서대문과 서울역, 서울역사박물관 일대에서 200명 규모의 '한미전쟁연습중단' 1인 시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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