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원천 봉쇄' 광화문 둘러싼 경찰 차벽 [TF사진관]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보수단체의 집회가 예고된 광화문 일대에서 경찰이 차벽과 안전펜스를 설치해 시민들의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보수단체의 집회가 예고된 광화문 일대에서 경찰이 차벽과 안전펜스를 설치해 시민들의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한 시민이 출입이 차단된 종각역 지하차도 앞에서 경찰의 안내를 받고 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의 국민혁명당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역과 광화문 일대를 도는 '1인 걷기 운동'을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찰의 통제에 차단되자, 이들은 도심 곳곳에 부스를 설치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광화문 진입 보행로에 검문소가 설치돼 있다.

경찰은 '1인 걷기 운동'은 불법집회에 해당하는 '변형된 1인 시위'에 가깝다며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한 상태다. 민주노총도 이날 오후 서대문과 서울역, 서울역사박물관 일대에서 200명 규모의 '한미전쟁연습중단' 1인 시위를 한다.

보수단체의 집회가 예고된 광화문 역 일대가 펜스로 출입이 통제돼 있다.

미로같은 안전펜스를 통과하는 시민들.

광화문 진입로에서 한 남성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검문소를 통과하기 위해 줄 선 시민들.

시청 앞에 경찰의 차벽이 설치돼 있다.

통제된 진입로를 돌아가는 가족.

광화문 사거리에 설치된 차벽.

광화문 네거리를 둘러싼 경찰 차벽.

골목 골목에도 설치된 검문소.

곳곳에서는 경찰과 대치하는 시민들이 보이고 있다.

국민혁명당이 1인 시위 형태로 설치한 부스.

당초 광화문에서 집회 예정이었던 이들은 경찰의 통제에 차단되자, 도심 곳곳에 부스를 설치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광복절 연휴 집회 원천봉쇄에 나선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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