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성남 FC 후원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안 전 시장은 "성남 FC 사건은 이재명 지사가 기업의 민원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라며 "이재명 지사의 권력형 부정 뇌물 의혹은 2017년부터 제기가 됐지만, 수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두산건설을 비롯한 6개 기업에 후원이라는 명목으로 '뇌물'을 받고 기업 현안에 관여한 것은 아닌지"라고 반문하며 "이재명 지사는 성남 FC 후원금이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이라면, 관련되는 모든 서류를 당장 공개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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