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정겸심 4년 선고에 "국민 자녀는 가붕개…자기 자녀는 입시비리" [TF사진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조국 전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가 2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일에 대해 "부모찬스를 악용한 허위스펙 사태의 실체가 모두 사실로 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조국 부부는 일반 국민의 자녀에게 가붕개(가재, 붕어, 개구리)로 살라고 하면서 정작 자기 자녀는 개천의 용으로 만들기 위해 온갖 반칙과 부정을 저질렀다"라며 "입으로만 정의·공정 외쳤던 조국 전 장관에 대한 국민적 배신감과 분노는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영길 대표가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를 했다고 하지만, 알고 보니 무늬만 있는 가짜 사과였다"라며 "내로남불은 이 정권의 대표라벨로 확고히 자리 잡은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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