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관련 발언에 관한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의 방역 수칙을 보란 듯이 무시하고, 국회를 활보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결국 사고를 쳤다"라며 "본인이 자가 격리에 들어간 것은 그렇다 쳐도 확진자와 악수한 손으로 국회 전체를 돌며 악수하고 다닌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후보의 안하무인 행보 때문에 국회 근무자들 전체가 감염 위험에 노출됐다. 대통령 되겠다는 분이 마치 법과 규칙 위에 서기라도 한 듯 모든 것을 무시한 것"이라며 "윤 후보는 국민께 사죄하고 이준석 당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후보들의 방역 인식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고 예외 없는 징계를 내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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