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차 집회' 예고, '전운 감도는' 원주 건강보험공단 [TF사진관]

민주노총의 집회가 예고된 30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공단본부 주변에 경찰 병력 및 차벽이 설치돼 국민건강보험 고객센터지부 노조원이 출입 허가를 받은 후 이동하고 있다. /원주=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원주=남윤호·이동률 기자] 민주노총의 집회가 예고된 30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공단본부 주변에 경찰 병력 및 차벽이 설치돼 국민건강보험 고객센터지부 노조원이 출입 허가를 받은 후 이동하고 있다.

차량 탐문 벌이는 경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지난 23일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었던 비정규직 노동자 직접 고용을 촉구하는 집회를 다시 열겠다고 밝혔다.

집회가 예고된 건강보험공단본부 주변에 경찰 병력 및 경찰 차벽을 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다만 1인 시위만 허용되는 원주시의 방침에 따라 전국 고객센터 지회 노조원들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는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다.

건강보험공단본부 출입구가 통제된 모습.

경찰은 이번 집회를 원천 봉쇄한다는 방침으로 19개 중대 1600여 명 병력을 투입해 민주노총 노조원들과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찰은 차벽과 철제 펜스 등으로 건강보험공단 출입을 막는다는 입장.

철제 펜스가 건강보험공단 내 노조원들의 농성장을 가로막고 있다.

직접 고용 촉구하며 목소리 높이는 노동자들.

경찰의 빈틈없는 출입 통제.

공단 내부, 아무도 못 들어갑니다

건강보험공단 앞 회전교차로에 노조원들이 현수막을 펼쳐놓았다.

건강보험공단 비판하는 노조원들의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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