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세준 기자]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 이하 숲과나눔)이 환경 사진 분야의 다양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공유한 '환경사진아카이브'를 27일부터 운영한다.
'환경사진아카이브'는 해가 지날수록 이상기온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문제와 재난사고 관련 사진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분류·정리·보존해 한국 환경 운동사 연구에 기여하고, 다양하게 '널리 공유되는 아카이브', '쓰임을 다하는 아카이브'를 지향해 기획됐다.
또, 환경운동의 기폭제가 된 '온산병 사태'와 백두대간, 새만금, 매향리, 태안 기름 유출 사고, 사대강, 강정, 밀양, 가리왕산 등 환경 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빚은 환경 이슈의 현장을 주제별 키워드로 분류해 검색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강홍구, 박종우, 성남훈, 엄상빈, 최광호, 황규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들의 환경 사진 작품은 '가상전시(Virtual Gallery)'로 정리가 되어 관람(열람)할 수 있다.
이번 환경아카이브 1차 작업에 자료를 제공하고 색인화하며 직접 참여한 사진가는 강재훈, 강진주, 강홍구, 금혜원, 김지연, 노순택, 문선희, 박부곤, 박정근, 박종우, 박찬원, 박태희, 박형근, 박홍순, 방명주, 성남훈, 신은경, 안홍범, 엄상빈, 이건영, 이규철, 이기명, 이동문, 이상일, 이재용, 임채욱, 전영석, 전은선, 조선희, 조우혜, 조현택, 지성배, 최광호, 최영진, 최형락, 하지권, 한성필, 황규태이다.
그리고 코로나19 사진아카이브 촬영 프로젝트에 참여한 고정남, 박지원, 신웅재, 신희수, 오석근, 임안나, 한금선의 사진 자료도 정리되어, 전체 46명이 참여했다.
<사진제공=숲과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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