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한 재회' 추미애-윤석열, '좁힐 수 없는 거리감' [TF사진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왼쪽)이 26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 마련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 대종사의 빈소를 찾아 먼저 도착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바라보고 있다. /김제=뉴시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6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 마련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 대종사의 빈소를 조문하며 재회했다.

윤석열 전 총장이 월주스님의 빈소를 찾아 영결식 자료를 읽고 있다. 왼편에 추미애 전 장관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윤석열 캠프 제공

이날 빈소를 찾은 추 전 장관은 먼저 도착해 문서를 들여다보고 있는 윤 전 총장 쪽을 쳐다본 뒤 자리에 앉아 정면을 응시했다. 윤 전 총장은 영결식 이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추 전 장관이) 오셨는지 몰랐는데, 헌화하고 나서 인사 나눴다. 특별한 얘긴 없었다"고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검찰 개혁, 인사 등의 문제를 두고 대립각을 세웠으며, 지금은 모두 대권 도전에 나선 상황이다.

어색한 거리두기 하며 자리한 추미애(왼쪽) 전 장관과 윤석열(오른쪽) 전 총장. /김제=뉴시스

월정스님 조문하는 윤 전 총장. /윤석열 캠프 제공

조문하는 추 전 장관. /김제=뉴시스

여전히 어색한 두 사람의 거리두기 취재진에 둘러싸인 윤 전 총장(오른쪽)과 떠나는 추 전 장관. /김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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