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으로 레드카펫 밟은 송강호, '칸에서도 빛나는 존재감' [TF사진관]

배우 송강호(왼쪽)와 예시카 하우스너 감독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더 스토리 오브 마이 와이프(The Story of My Wife)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칸=AP.뉴시스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국민배우 송강호가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송강호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칸 국제영화제 '더 스토리 오브 마이 와이프'(The Story of My Wife) 시사회 레드카펫을 밟으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은 스파이크 리 감독이며,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매기 질렌할, 멜라니 로랑, 타하르 라힘, 마티 디 오프 감독, 예시카 하우스너 감독, 클레버 멘돈사 필로 감독, 싱어송라이터 밀레느 파머가 의견을 종합해 황금종려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레드카펫에서 여유있게 손을 흔드는 송강호. /칸=로이터

중후한 멋이 느껴지는 송강호의 레드카펫 패션. /칸=로이터

칸 영화제 심사위원 자격으로 당당하게 레드카펫 밟은 송강호. /칸=로이터

한편 송강호는 심사위원이 아닌 배우로서 레드카펫을 다시 밟을 예정이다. 주연을 맡은 영화 '비상선언'이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 받았기 때문이다.

영화 '비상선언'은 오는 15일 칸 현지에서 진행되는 언론시사와 16일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언론 및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배운 송강호와 이병헌, 임시완, 등이 칸 영화제 프리미어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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