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이준석에게 선물한 두 번째 저서는?' [TF사진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 이날 송영길 대표는 자신의 저서 룰을 지배하라를 이준석 대표에게 선물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 이날 송영길 대표는 자신의 저서 '룰을 지배하라'를 이준석 대표에게 선물했다.

이날 송영길 대표와 이준석 대표는 지난 번 무산된 '치맥 회동' 이후 성사된 만찬 자리에 마주 앉았다. 코로나 방역 차원에서 만찬엔 동석자 없이 당대당 대표만 참석한 자리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만찬 장소에 도착해 함께 입장하고 있다.

송 대표는 "내가 인천시장 시절에 투자 유치 활동한 내용을 적은 건데 재미있을 거다"라며 본인의 저서 '룰을 지배하라'를 이 대표에게 선물했다.

책을 받아든 이 대표는 첫 페이지에 적힌 '존경하는 이준석 대표님에게. 인천시장 시절 투자 유치 경험을 정리한 책입니다. 송도국제도시가 GLOBAL BT 산업의 메카가 되기까지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라고 적힌 글귀를 읽었다.

치맥 회동 무산 후 성사된 만찬에 참석한 여야 대표.

이준석 대표에게 자신의 저서 선물하는 송영길 대표.

지난 6월 17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도서 송영길의 지구본 외교 : 둥근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를 선물하고 있다. /뉴시스

송영길 대표의 저서 살펴보는 이준석 대표. /뉴시스

이에 이 대표가 "저도 제 다른 책 하나 갖고 오겠다"라고 말하자 송 대표는 "나는 대표님 책 다 읽었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준석 대표가 송영길 대표에게 책을 선물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6월 송영길 대표는 선출 후 인사차 방문한 이준석 대표에게 '송영길의 지구본 외교 : 둥근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를 선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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