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내려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 한반도 남쪽에 정체하면서 해남 381㎜, 진도 347㎜, 보성 328㎜ 등 400mm에 가까운 누적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누적 강수량 증가로 산사태 피해가 속출하자 산림청은 전남과 경남지역 산사태위기경보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으며 전남 광양 토사 유출 피해지역에 산사태원인조사단을 파견해 피해 원인을 파악하고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남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밤부터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7일 아침까지 최고 200mm가 넘는 폭우가 계속 이어질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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