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동률 기자]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인근에 경찰의 집회 금지 안내판이 설치 돼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800명 대로 늘어나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는 3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조합원 1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와 경찰은 코로나19 방역 우려에 따라 집회를 불허한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불허하고 경찰도 전체 일괄 금지통고를 한 상황"이라면서 "금지통고대로 집회 집결을 차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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