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 치워요~' 64일 국회 농성 마친 류호정 [TF사진관]

코로나 손실보상법 처리를 요구하며 국회 본청에서 64일째 농성해 온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코로나 손실보상법 소급 적용 포함을 촉구, 반대 토론을 한 후 법안이 통과되자 매트리스를 치우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코로나 손실보상법 처리를 요구하며 국회 본청에서 64일째 농성해 온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코로나 손실보상법 '소급 적용' 포함을 촉구, 반대 토론을 한 후 법안이 통과되자 매트리스를 치우고 있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일본 영토지도 내 독도 표기 규탄결의안을 안건 상정해 처리했다.

코로나19 손실보상법에 소급 적용을 요구하며 피켓 시위하는 정의당.

특히 법 적용 시점 이전의 손실까지 '소급 적용'하자는 내용을 두고 여야가 이견을 보인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소급 적용'을 뺀 법안이 통과돼 야당 의원들이 반대 의견 토론, 항의 피켓 등을 내걸기도 했다.

국회 본관에서 코로나 손실보상법 처리를 요구하며 64일 동안 농성해온 정의당 류호정 의원과 동료 의원들도 본회의를 앞두고 피켓을 들고 참석 의원들에게 '소급 적용'이 적용된 수정안 표결에 동참에 줄 것을 요구했다.

국회 본관에서 64일째 농성해 온 류호정 의원.

소급 적용 요구하며 본회의장 앞에선 정의당 의원들.

손실보상 소급적용!! 피켓을 동료의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손실보상 소급적용 피켓 내건 정의당.

본회의에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수정안 토론하는 류 의원.

소급 적용은 빠진 법이 통과됐지만... 농성장에서 사용한 매트리스 정리하는 류호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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