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났네" 오전에만 두 번 마주친 윤석열-정세균 [TF사진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위 사진 왼쪽)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과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위 사진 왼쪽)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과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9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총장은 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했다.

개회식에는 윤석열 전 총장 외 여권 대선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부겸 국무총리, 박병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이 함께 참석했다.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 참석 후 국회 소통관을 찾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윤석열 전 총장은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참석이 대선 출마 의지 발표 전에 예정된 일정이었고 사실상 대통령 후보로 국회 소통관을 방문한 것이 첫 일정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이 나라 민주주의가 잘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하며 인사를 돌았다.

부인 김건희 씨의 소득 출처, 이동훈 전 대변인의 금풍 수수 혐의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각각 "특별한 입장이 없다" "개인적 이유로 그만두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서로가 양해했다"라고 답변하고 국회 일정을 마쳤다.

국회 기자들과 상견례를 마친 후 국회 소통관을 나서는 윤 전 총장.

윤석열 전 총장의 국회 방문에 앞서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갖고 있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

대선 출마 의지를 일찍 밝히고 광폭 행보를 이어온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이날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 참석을 마치고 국회 소통관을 찾았다. 정세균 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5대 도시 철도 지하화 사업 공약'을 발표했다.

5대 도시 철도 지하화 사업 공약 발표하는 정세균 전 총리.

기자회견을 마친 정세균 전 총리가 국회 소통관을 찾은 윤석열 전 총장과 다시 마주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 소통관을 나서는 정세균 전 총리와 국회 기자들과 상견례 나서는 윤석열 전 총장이 소통관 앞에서 우연히 마주쳐 인사를 나누고 있다. 가운데는 이날 윤석열 전 총장과 함께 소통관을 방문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다.

우리 자주 만나네요... 인사 나누는 두 대선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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