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용희 기자] 북미 서부에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센터 분수대에서 한 시민이 물을 마시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서부에 섭씨 40도를 웃도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더위로 인해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폭염 경보를 내린 미 서부지역에서는 대중교통 운행과 식당 영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례 없는 더위의 원인으로 열돔(Heat Dome, 지열에 데워진 공기가 정체된 고기압에 의해 움직이지 못하는 현상)을 지목하고 있으며, 이번 폭염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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