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돼 더불어민주당 탈당 권고를 수용한 임종성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언론 보도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임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까지 하게 한 광주시 오포읍 고산2택지지구 사업의 경우 여러 차례 밝혔지만, 국토부나 LH와 전혀 관련 없다"라며 "한 언론에서 제기한 고시를 비롯해 도면은 광주시 홈페이지에만 들어가 봐도 모두 찾을 수 있는 공개된 자료인데 이런 기초적인 사실조차 확인하지 않았을까에 대해 의심이 든다"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지난 8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을 권유받았다. 이에 임 의원은 탈당을 받아드리며 "조속한 시일에 다시 당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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