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법안 처리 후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교육위 소속 곽상도, 김병욱, 배준영,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은 해당 법안에 반대 의사를 밝힌 뒤 표결에 불참, 퇴장했다.
국민의힘 소속 곽상도 간사는 이날 표결에 앞서 "대통령이 임기 초에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국가교육위원회를 설치했어야 한다"라며 "임기가 끝날 때가 되니 이제와서 공약이라면서 국가교육위를 만들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건 자기의 공약이 아니고 다음 대선 후보의 정책을 미리 만드는 것에 불과하다"라고 덧붙였다.
ilty012@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