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과천=임영무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8일 오후 취임 상견례 차 경기도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찾아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공수처가 지난 3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등 사건을 검찰로 넘기면서 '수사를 마치면 기소 여부 판단을 위해 다시 송치하라'며 '유보부 이첩'을 주장하는 탓에 양측 간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이 같은 주장이 담긴 사건사무규칙을 제정하는 과정에서도 입장 대립이 잦았다.
양 기관이 사건 이첩 기준과 기소권 등을 놓고 갈등하는 상황에서 두 수장의 만남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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