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 부사관 빈소에서 한 '정치권의 약속들' [TF사진관]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이 모 부사관의 추모소를 찾아 고인의 영정 앞에 헌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이 모 부사관의 추모소를 찾아 고인의 영정 앞에 헌화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을 마치고 성추행 피해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 모 부사관의 추모소를 방문해 "얼마나 애통하시냐, 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 유가족의 피해자 명예 회복과 철저한 조사 요구에 약속하며 함께 추모소를 방문한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철저한 조사 뿐 아니라 이번 계기로 병영 문화가 달라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모 부사관 영정 앞에서 묵념하는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유가족을 만나 위로와 문제 해결을 약속한 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추모 조문에 앞서 정치권 유력 인사들은 이 모 부사관의 추모소를 방문해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와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4일 여권 유력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군수도병원을 조문, 방문했다.

지난 4일 여권 유력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을 만났다. /이낙연 캠프 제공

유가족을 만나 위로와 해당 사건 해결 및 개선 의지를 밝힌 이낙연 전 대표와 설훈 의원. /이낙연 캠프 제공

이낙연 전 대표는 유가족을 만나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군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또 "대통령께서도 최상급자까지 엄중 수사해서 처벌하라는 지시를 했다"라며 "모든 과정을 샅샅이 조사해서 관계자가 누구든간에 철저하게 처벌해서 재발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4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소속 의원들이 이 모 부사관의 유가족과 만나 면담을 하고 있다. /뉴시스

고인을 추모하는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과 국민의힘 의원들. /뉴시스

여야 정치권도 군 제도 개선에 입을 모았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과 성일종, 김정재, 김은혜 의원이 4일 이 모 부사관의 빈소를 조문해 유가족을 만나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엄벌'을 약속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지도부도 6일 빈소를 방문해 군의 제도적 문제를 제기하는 유가족에게 '군 시스템 개편과 국선변호인제도, 군 검찰 관련 개선'을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현충일인 6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이 모 부사관의 추모소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고인에게 헌화하는 윤호중 원내대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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