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엄중히 경고"…국회의원 132명 '도쿄올림픽 독도 표기 규탄 결의안' 발의 [TF사진관]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일본 영토 지도 내 독도 표기 규탄 결의안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일본 영토 지도 내 독도 표기 규탄 결의안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이날 백 의원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소속 국회의원 132명은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것에 대해 항의하는 규탄 결의안을 발의했다.

일본 도쿄 올림픽조직위원회의 일본 지도 내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것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에서 백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백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일본 영토 지도 내에 독도를 표기한 것은 대한민국의 독도 영유권을 명백히 침해한 것으로 이는 국제법 위반이며 역사퇴행적 행위"라고 비판하며 "이는 한·일 양국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올림픽이 추구하는 평화로운 사회 건설과 인류 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점을 엄중히 경고한다"라고 강조했다.

발언하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본 영토 지도에 독도 표기, 국제법 위반!

발언하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seonflower@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