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박범계 장관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들은 2019년 발생한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상대당 의원들을 고소, 고발했고 이와 관련한 재판이 진행 중이다.
현직 법무부 장관이 형사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 장관은 이날 재판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법무부 장관으로서 제가 판사로서 처음으로 부임했던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을 받는 것 자체가 참으로 민망한 노릇"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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