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본관에서 천대엽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천 대법관과 배우자가 함께 참석했다. 김명수 대법원장도 자리했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김진국 민정수석, 김외숙 인사수석과 박경미 대변인, 서상범 법무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지난달 9일 국회에 천 대법관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제출했다. 국회는 같은 달 28일 인사청문회를 개최,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고 이튿날인 29일 본회의에서 천 대법관의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부산 출신인 천 대법관은 성도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5년 서울지법 동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부산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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