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막감 감도는 서울중앙지검 [포토]

 

[더팩트ㅣ임세준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관련 수사 중단과 관련해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기소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직원들이 청사를 오가는 가운데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이날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이 지검장을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기소 했다. 이 지검장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던 2019년 6월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김 전 차관 불법 출금과 관련해 이규원 당시 대검 진상조사단 검사를 수사하겠다고 보고하자 외압을 가해 중단시킨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성윤 지검장이 기소되면서 현직 서울중앙지검장으로는 처음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

limsejun0423@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